'400만 달러 합의' 이대호, 편견 이겨냈다! 日 "저렇게 뚱뚱한데 야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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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달러 합의' 이대호, 편견 이겨냈다! 日 "저렇게 뚱뚱한데 야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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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달러 합의' 이대호 편견 이겨내

▲ '400만 달러 합의' 이대호 편견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뉴스타운

시애틀 매리너스와 4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야구선수 이대호의 편견 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해 1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일본 진출 당시 자신을 둘러싼 편견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당시 MC들은 "이대호 선수의 야구 인생 13년 동안 다이어트를 해본 적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대호는 "다이어트는 겨울만 되면 한다. 시즌 들어가기 전 다이어트를 하는데 시즌 중간엔 밤에 먹게 돼서 살이 찌더라"고 답했다.

이에 MC들은 "빠른 공을 대처하는 순발력에 지장은 없으냐"고 물었고, 이대호는 "지장이 있으면 야구하면 안 된다"고 단호히 답했다.

이날 이대호는 일본 진출 당시 "'저렇게 뚱뚱한 사람이 야구를 하느냐'는 편견도 많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대호가 드디어 빅리그에 입성했다.

민훈기 야구해설위원은 3일 자신의 칼럼에서 "(시애틀 매리너스가) 이대호와 1년 총액 400만 달러에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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