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선수 사재혁에게 구속 영장이 신청된 가운데, 피해자 역도선수 황우만의 충격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매체는 지난 4일 황우만을 폭행했던 선배가 한 명 더 있음을 보도했다.
지난 2013년 1월 초순 황우만 선수의 선배이자 현재 강원도청 역도팀 소속인 A씨는 황우만이 말을 안 듣는다며 대걸레 자루로 머리를 10여 차례 폭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황우만은 "A씨가 숙소 청소를 하라고 하길래 저녁 한가한 시간에 하려고 대기하던 중 A씨가 갑자기 들어와 숙소에 있는 대걸레자루로 머리를 10여차례 가격했다"고 전했다.
황우만을 폭행한 A씨는 지난 2015년 12월 31일 사재혁이 황우만을 폭행할 당시 그곳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강원 춘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쯤 춘천시 근화동의 한 호프집에서 후배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합석한 후배 황우만을 폭행한 혐의로 사재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재혁의 구속 여부는 빠르면 이번 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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