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전국최초 외국인 주민 화상통역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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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전국최초 외국인 주민 화상통역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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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국어지원 화상통역서비스 실시

▲ 화성통역서비스 개요도 ⓒ뉴스타운

오산시가 오는 20일부터 전국 최초로 주요 관공서에 대한 외국인주민 화상통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상통역서비스’는 오산시가 자체 개발한 화상통역 미니 키오스크를 시청민원실, 보건소, 주민센터 등 주요 관공서에 비치해 공무원↔민원인↔통역요원 3자간 화상 연결로 통역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태국어, 몽골어 등 8개 국어를 지원 한다.

지금까지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통역사가 상주하는 중국어, 베트남 출신자의 경우에만 전화연결로 간접적인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지만 그 외의 국가 출신자들은 센터의 지원을 전혀 받을 수 없어 언어적 장벽에 따른 관공서의 문턱이 높아 불편을 겪었었다.

오산시 관계자는 “주요 관공서에서 외국인주민에 대한 화상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오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기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주민에 행정편의 및 생활편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시장은 “이미 시 전체 인구대비 외국인 주민비율이 6%를 넘어서 본격적인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며, “전국최초로 실시되는 화상통역서비스가 외국인 주민의 행정편의 및 생활편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작년 12월부터 1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개통되는 이 서비스는 2014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행복한 다문화가족 구현’ 3대 핵심사업(화상교육, 화상통역, 동화책읽어주기) 중 하나로 앞으로 서비스 대상기관을 경찰서, 도서관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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