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시(한국시간), 4개 그랜드슬램 대회 중 올 시즌 첫 번째 대회인 호주 오픈에서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세계 랭킹 51위·20세)이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29세)와 단식 1회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되며 전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현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최고의 선수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끝까지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를 것”이라며 도전자로서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현 선수는 기존 사용하던 라켓을 요넥스 ‘VCORE DUEL G 97’으로 바꾸면서 라켓에 적응하기 위해 꾸준히 테스트와 연습을 해왔다. ‘VCORE DUEL G 97’ 은 강한 타구의 공격적 플레이어를 위한 라켓으로 샤프트에 적용된 터프 G 파이버가 유연성과 반발력 향상시켜 보다 강한 스핀을 가능하게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VCORE DUEL G 시리즈는 요넥스 후원 선수이자 지난 해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을 제패한 세계랭킹 4위 스탄 바브린카가 사용하는 라켓이기도 하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