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년 만에 종합격투기 복귀전에 나선 효도르 에밀리아넨코(러시아)가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 카메오로 출연했던 사실이 새삼 화제다.
당시 효도르는 달수 역을 맡았던 오지호를 혼쭐내주는 태준(윤상현 분)의 친구로 출연했다.
당시 효도르와 오지호 리허설도 실제를 방불케 해 시선을 모았다.
무술 감독에게 동작으로 설명을 들은 효도르는 오지호를 번쩍 들고 몇 바퀴 돌린 뒤 떨어뜨렸다.
무릎에 약한 타박상을 입은 오지호는 "제가 보기에는 선수 같아 보여도 배우입니다"라며"효도르 선수 눈빛이 장난 아니다. 차마 내가 눈을 못 마주칠 정도였다. 난 완전 종이 쪼가리"라고 말하며 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효도르는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15 라이진월드그랑프리' 2일째 경기에서 싱 자이딥과 맞붙으며 종합격투기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효도르의 종합격투기 복귀전은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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