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인터넷기자 폭력에 대한 진상을 조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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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인터넷기자 폭력에 대한 진상을 조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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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폭력, 철저히 조사해 가담자 처벌해야

지난 11일(일) 인천 자유공원에서 있었던 '미군강점 60년 청산, 주한미군 철수 국민대회'를 취재하다 경찰이 던진 돌로 보이는 물체에 맞은 사건에 대해 인터넷 기자협회가 경찰청을 상대로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주장하고 나섰다.

인터넷 기자협회에 따르면 “판갈이넷이라고 하는 인터넷 김 모기자는 지난 11일 "김현철 기자가 맥아더 동상 집회를 취재하던 도중 경찰쪽에서 날아온 벽돌을 맞아 두개골이 함몰되어 인천 중앙길병원에서 4시간에 걸친 큰 수술을 받고, 현재 입원치료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모기자는 "CT촬영 결과 두개골 함몰로 인해 부서진 뼛조각들이 뇌 쪽을 향하고 있어 뇌의 손상이 우려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인터넷 기자협회측에 따르면 "판갈이넷 "김 모 기자는 취재활동 중이었고, 시위는 전혀 무관한 기자인데도 경찰이 돌을 던져 큰 중상을 입었다"며 언론 자유 차원에서 경찰의 폭력에 대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기자협회는 13일 오후, 당시 인천자유공원 현장을 취재한 협회 소속 인터넷언론사의 사진기자들의 증언과 현장 사진들을 취합·분석한 결과, 진압경찰들이 벽돌 등을 시위자들을 향해 던지는 상황이 벌어졌음을 확인했다. 또한 일부 경찰이 대나무를 이용해 시위자의 머리를 내리치는 장면의 사진도 입수했다.

따라서, 판갈이넷 김현철 기자가 입은 중상은 당시 상황을 보도한 언론보도 등을 종합할 때 경찰의 폭력에 의해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강한 의혹을 제기 하고 이는 중대한 언론 자유 침해로 보며, 이번 경찰 폭력으로 인한 김현철 기자의 피해에 대한 경찰청 본청과 인천경찰청의 즉각적인 진상조사와 사후 대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예상돼 적지않은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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