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힌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의 포스팅 금액 입찰 통보 일자가 다가온 가운데, 손아섭이 팀 동료 내야수 황재균을 언급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손아섭은 이번 시즌 종료 후 롯데에 메이저리그(MLB) 진출 의사를 밝혔다. 이어 팀 동료 황재균까지 MLB 진출 선언을 하며 '해외 구단에 양도할 수 있는 선수는 1년에 한 명으로 한다'는 KBO 규약에 부딪혔지만 결국 손아섭이 롯데의 선택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3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황재균과의 관계에 대해 "재균이 형과는 평상시처럼 똑같이 지낸다"며 "워낙 친한 사이로 지낸 형이다. 서로 포스팅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 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 관계자는 24일 오전 복수 매체를 통해 "아직 KBO 측으로부터 손아섭의 포스팅 금액이 얼마인지를 전달받지 못했다"며 "포스팅 금액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은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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