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니티 가득한 화합의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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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동막골> 시나리오-연출-OST 3박자 조화 '롱 런'

^^^▲ 영화 '웰컴 투 동막골' 포스터
ⓒ 필름있수다 ^^^
국내 영화로는 보기 드물게 개봉 전 19만 여명의 대규모 유료시사회를 개최해 화제가 된 영화 <웰컴 투 동막골>(제작 필름있수다, 감독 박광현)이 유료 시사회의 입소문에 힘 입어 일주일 앞서 개봉된 경쟁작 <친절한 금자씨>의 개봉 기록을 깨며 관객몰이에 한창이다.

이 두편 외에도 장진 감독의 <박수칠 때 떠나라>와 개봉이 임박한 이영은 감독의 <이대로 죽을 순 없다>까지 가세해 한 동안 외화에 밀려 고전을 면ㅎ지 못했던 국내 영화계에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이하 동막골)은 영화의 제작자이며 <박수칠 때 떠나라>의 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의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한다.

남북한 간의 극한 이념 대립을 보였던 <쉬리>와 6.25 한국동란으로 인해 동족상잔의 비극을 그렸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뛰어 넘어 <공동경비구역 JSA>와 같이 화해와 어울림이라는 '새 천년(밀레니엄)'의 패러다임을 따르는 블록버스터라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된다.

앞의 두 영화와 장르는 다르지만, 최근 급진전되고 있는 대북 외교사에서 통일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국민들이 준비해야 할 것과 '반전(反戰)'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면에서 볼 때 장기간의 '롱 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이야기

이번 영화에서 박광현 감독은 전쟁의 포화 속에도 현실과 동 떨어진 외딴 산골 동네 '동막골'을 통해 전쟁으로 상처 입은 영혼들의 소통과 치유, 화해를 이끌어 낸다. 그들이 동막골에 동화되어 가는 과정에서 보이는 에피소드는 영화 초반부의 극적인 긴장감을 조금씩 풀어 나간다.

영화는 머리에 꽃을 꼽은 채 관객을 향해 활짝 미소짓는 백치 소녀 '여일'(강혜정 분)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여일 주위를 날아가는 나비떼의 그림자가 사라진 후, 공중으로부터 추락하는 미군 전투기와 동막골에 떨어진 전투기의 굉음이 잇따르며 관객들을 긴장시킨다.

전장에서 후퇴하다가 고립된 채 동막골을 지나는 인민군 리수화(정재영 분)와 그의 병사들. 부상당한 병사를 죽이고 가자는 부하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행군을 계속하는 리수화 일행은 여일을 만나 동막골에 들어온다.

한강 다리가 폭파 된 후 더 이상 피난민의 살상을 막으려던 국군 표현철 소위(신하균 분)는 상부의 명령을 뒤로 하고 탈영을 결심하고 숲 속에 숨어 자살하려 한다. 일촉 즉발의 위기 순간, 역시 대열에서 이탈한 위생병(서재경 분)이 구하고 약초캐러 나온 동막골 주민을 만나 마을에 들어선다. 한번의 사건이 더 있다. 마을로 들어서자 습관적으로 총구를 들이대는 남북한 군인 일행은 마을 한 가운데에서 마주친다.

영화 초반부 30여 분간 서로 대립각에 놓인 두 진영은 물자나 외교, 예술 교류는 시작했지만 아직도 이념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남북으로 갈라져 있는 현실의 한반도를 묘사하는 듯한다. 서로 섞일 수 없을 듯한 양측이 동막골 주민들과 동화되면서 점차 마음의 벽을 열려 하듯 지금의 남과 북도 최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회담과 이산가족 화상 상봉' 등의 전조가 그렇듯 소통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했으면 좋겠다.

영화 내내 추락한 미군 조종사 닐 스미스의 존재가 의심스러웠지만, 그는 전쟁의 상흔으로 얼룩진 한반도의 근현대사를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르게 조명하고 이러한 광경의 증인이라 생각되었다. 스미스조차 동화될 것 같지 않은 초반부 이야기와 달리 자연스레 마을 사람들이 지어준 옷을 입고 함께 농경 생활을 하는영화 후반부 이들의 풍경은 미래에 우리 민족이 꿈 꾸는 평화로운 이상이 아닐까.

하지만, 이러한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고비를 넘겨야 할 것이다. 강원도 산간에 위치한 동막골은 전쟁을 수행하는 중요한 요새로 점쳐지고 실종된 전투기 조종사를 찾아 나서는 미군에 맞서 동막골 주민에게 받은 은혜에 보답하려는 남북 연합군은 동막골이 아닌 다른 지역에 위장 진지를 꾸며 숭고한 희생을 감수할 태세이다. 현실도 크게 다르지 않다. 60년 이상을 동 떨어져 지내온 남과 북, 분명히 어떠한 희생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동막골'은 우리나라의 가장 역동적인 근현대사 가운데 혹독한 시련을 당한 민초들의 아픔을 치유하려 하고 있다.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통합이 아니라 희생을 감수하면서 화합을 도모하는 '범 민족적 화해의 메시지'를 노래하고 있다.

^^^▲ 수류탄이 터진 마을에 팝콘 비가 내린다 - 영화 속 한 장면
ⓒ 필름있수다 ^^^

◇ 소재와 소도구

영화를 보다 보면, 이탈리아의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의 영화 <지중해>가 떠오른다. 이 영화 역시 전쟁의 폐허로 지중해의 한 섬을 급습한 군인들이 순수하고 낭만적인 섬 마을사람들에 동화되어 전쟁을 잊은 채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는 소재가 비슷하다. 다만, 영화 제작 기획자인 장진 감독 특유의 블랙 코미디 요소로 인해 한국적 정서로 옮겨왔고 해피엔딩으로 끝난 '지중해'와 또 다른 결말로 한 층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점이다.

흔히, 잘 못 만든 영화는 '표절 시비'를 부르지만 이번 '웰컴 투 동막골'은 '지중해'에서 소재를 빌려 토속적인 정서로 변환하고 있고 '지중해'에서 한 병사가 매춘부와 결혼한 내용을 '웰컴 투 동막골'에서는 북한의 소년 병사(류덕환 분)와 백치 소녀 '여일'의 멜로 정서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조금은 단조로운 '지중해'에 비해 곳곳에 '유머와 감동, 비극 등의 요소를 숨겨 놓아 적절한 긴장감와 이완을 반복해준다.

여일의 등장에 쓰인 '나비떼'와 인민군 소년 병사의 얼굴을 닦아준 버선 그리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남북한 군인의 화해에 일조하는 것이 '멧돼지'이다. 조금은 어설픈 컴퓨터 그래픽으로 보일 수도 있는 멧돼지의 습격 장면은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염두에 둔 때문일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원령공주>에 등장하는 재앙신으로 변한 오코토누시를 닮았다.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긴박한 순간을 코믹스럽게 슬로우모션으로 그리면서 멧돼지를 잡는 순간 이들의 소통과 화해가 예고되며 이전까지 숨가빴던 관객들의 호흡을 가라 앉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포탄은 앞서 등장한 멧돼지와 달리 깊은 카타르시스를 남기며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 영화 OST

영화 초반부와 급반전이라 할 만큼 급격히 변화하는 후반부가 일반 관객에게 다소 비약이 심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데, 이러한 점을 채워주는 것이 일본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다. 그는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나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음악을 주로 맡으면서 시나리오 검토만으로 제작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반전 메시지'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깔린 경쾌한 왈츠 풍으로 풍부한 감성을 변주하고 있다. 그는 영상과 이야기 전개는 물론 등장인물의 대사까지 고려한 영화를 위한 OST를 만들었다. 이 때문인지 영화 개봉 전 유료 시사 관객을 대상으로 한 '동막골 OST' 선물 이벤트도 현재의 성공에 한 몫 했다.

특히 '동막골' 오프닝 곡에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 허밍에 참여했던 그의 딸이 참여하며 'Siege Of Waltz'는 비극적인 주제이면서도 경쾌함으로 영화 초반부와 이후 이야기 전개를 이끄는 힘이 된다.

언뜻,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의 '쇼스타코비치 왈츠'나 <올드보이>의 우진 테마 'Cries of Whispers'와 비슷한 경쾌한 리듬으로 이후 영화음악 애호가들이나 핸드폰 컬러링 등으로 사랑받는 영화 속 왈츠 선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속 명장면 가운데 하나인 혼돈에 쌓인 동막골 주민들에게 하늘로부터 내리는 팝콘 비 등의 판타지 장면에서 서양 악기인 하프 선율과 함께 우리나라의 토속적 색채를 아우른 음악은 이번 영화 '동막골'의 페르소나 강혜정과 함께 판타지 속에 빠져드는 꿈을 꾸는 듯하다.

영화의 결말부, 동막골 주민들에게 느껴지는 위기감과 함께 결말로 치닫는 장면까지 음악은 이상향에 대한 그리움의 정서와 애달픈 분위기와 잘 조화되며, 마치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미군 정찰대가 동막골에 들이닥치기 전에 두메 산골에서 연 잔치에서 위생병 역으로 출연한 서재경은 실제로 '승리의 부기'를 부르며 경쾌한 여흥와 함께 애달픈 결말을 암시하는 데 큰 공헌을 한다.

신나는 리듬에 달콤한 멜로디/ 부기의 노래는 희망의 노래다
못 생긴 눈물을 걷어 치고/ 웃으며 나갑시다
기막힌 표정을 그만 두고/ 즐거운 이 노래를 부릅시다
노래하자 부기 우기/ 희망의 이 노래를
젊음이여 명랑하게/ 너도 나도 이 노래를
희망의 우기 부기/ 마음껏 부르면서 가잔다!

◇ 캐릭터와 배우의 명대사

여일 : " 뱀이 나와. 뱀이 물면 마이 아파" "내가 좀 빠르지"

영화배우 강혜정이 분한 '여일'은 포지션의 뮤직비디오 <데스페라도>에서 출연했던 산골처녀처럼 총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소녀이다. 그녀는 처음 리수화를 만났을 때에도 뒤에서 총을 들이대는 군인에 아랑곳않고 봉구 등 아이들과 신나는 듯 마을로 돌아오더니 위태로운 남북한 대치 장면에서도 엉뚱한 결정적 한 마디를 내 뱉는다.

^^^▲ '네가 말한 미친년에 난(나)도 끼나?'라고 묻는 여일(강혜정 분)
ⓒ 필름있수다 ^^^
"근데 있자나여, 쟈들하고 친구나?"

'친구'라는 말, 이 장면에서 여일은 갈등없는 세상, 어머니 품과 같이 평온한 세상이며 이러한 여일에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인민군 소년 병사와 '사랑한다'라는 말이나 그 흔한 키스 장면 없이 영화의 또 다른 축은 멜로의 정서를 형성한다. 리수화 역시 위기의 순간, 봉구의 어머니와 애틋한 정서를 확인하기도 한다.

영화 속에서 동막골에 들어온 군인들은 하나같이 심성이 착하며 전쟁의 희생양으로 영혼이 피폐해져 있다.

이러한 군인들에게 영혼의 안식처와 같은 존재가 여일이다. "네가 말한 미친년에 난(나)도 끼나?"라는 여일의 물음에 어린 봉구는 "에레이 씨, 우리 마을에 미친년이 여러 개 있나?"라는 말로 강원도 특유의 사투리 억양이 섞인 말로 응수한다.

영화 <올드보이>와 <연애의 목적>으로 일약 신세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손 꼽고 있는 강혜정은 올해 개봉된 몇 편의 영화에 우정 출연에 이어 이 영화 '동막골'에서 보인 연기력과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는 배우로 거듭나게 됐다.

앞서 강혜정은 톱 가수의 뮤직비디오나 단편 영화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이번 성공이 예견됐다.

리수화 : "위대한 영도력의 비결이 뭐요?"
마을 어른 : "뭐를 마이 멕에야지"

중상을 입은 대원들을 죽이거나 남겨두지 못하고 동막골로 들어온 리수화는 심성이 착한 장교로 부하 통솔에 관심이 많다. 오히려 영화 초반부부터 국군 표 소위보다 마을에 대한 경계심을 풀고 빨리 동화된다. 주민들과 감자를 캐고 럭비, 풀 썰매타기 등으로 어울린 리수화가 묻는 말에 마을 어른의 대답은 '많이 먹여야 한다'는 답변은 리수화는 물론 관객들에게 인자한 지도자 상을 그리도록 한다.

그로부터 전해진 분위기 탓일까. 이후 리수화는 표 소위에게 지휘권을 맡기기도 하고 봉구의 어머니와 보이지 않는 멜로 정서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이념의 장벽을 뛰어 넘어 자체 남북한 연합군을 만드는데 중추 역할을 한다. 마치, 우리가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에게 기대하는 무엇처럼 말이다.

영화 <아는 여자>에서 장진 감독의 블랙 코미디를 잘 소화했던 정재영은 이 영화 '동막골'에서 휴머니티와 리더십을 갖춘 인민군 중대장 역을 맡아 전장 중에서도 달콤한 로맨스도 넘본다. 정재영은 당초 '캐스팅 미약'이라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낸 채 이 영화 동막골의 흥행을 통해 최고 스타로 발돋움 할 것으로 보인다.

표소위 : "지난 밤에 우릴 살려 둔걸 후회하게 될 거다"

자체 결성된 연합군 가운데 가장 마음의 문을 늦게 여는 표 소위는 박 감독이 가장 부각시키고 싶었던 캐릭터처럼 보였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잠시 소개된 그의 본성은 실향민의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명령을 어긴 채 피난 행렬 속으로 탈영한 인도주의적인 면모를 나타낸다.

하지만, 정작 동막골에서 온 외지인들 가운데 경계심을 풀지 않고 멧돼지 습격 사건 이후로 점차 동화되어 간다. 아마도 남북의 통일에 어려움과 이념적 화해는 북한보다 우리나라가 더 어렵다는 걸 의미하는 것일까.

하지만, 가장 늦게 동화되었지만 실향민을 측은이 여긴 것처럼 때 묻지 않은 동막골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는 결단이 빠른 것 역시 최근 급진전 되어 보이는 남북 외교사에 던지는 시사적 의미가 크다. 즉, 미래에 '통일의 순간',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한다는 것.

영화 <킬러들의 수다> 이후로 그 동안 개성이 강한 연기를 보여준 신하균은 좌절 속에 희망을 이끌어가는 남북 연합군 지휘관을 맡으며 포탄이 떨어지는 전장 속에서도 마치 팝콘 비가 내리는 것처럼 환한 미소를 잃지 않는다.

눈을 감은 채 팝콘 비를 맞거나 적재 적소마다 이야기를 이어가는 역할을 하면서 상큼한 웃음마저 전하는 임하룡은 인민군 하사관 장영희 역을 맡아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휴머니티'라는 주제를 가장 잘 나타낸 캐릭터로 변신한 하사관 장영희 역시 상급자인 리수화을 잘 따르면서 아우 같은 남북한 병사들을 화합시키는 온화한 카리스마도 선보였다.

^^^▲ 비를 맞으면서도 환하게 미소짓는 여일 - 영화 속 한 장면
ⓒ 필름있수다^^^
최근, 영화 속 등장인물이 부른 주제가가 유례없이 성공을 거두는 상황에서 탈영한 국군 위생병 역의 서재경이 영화 속에서 두 번씩이나 부른 '승리의 부기'의 섣 부른 히트 예감도 점칠 만하다.

쉽게 동막골에 동화되지만 남북 연합군 참가 결정이 가장 늦은 그는 앞 선 인물들과 달리 가장 현실적인 우리들의 자화상인지도 모른다.

지난 여름까지 유난히 남북 이념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많았지만, 한 여름의 더위가 식어갈 8월 극장가에서 '동막골'의 흥행은 잘 짜여진 시나리오와 비극을 희극화하는 연출력 그리고 거장 음악가의 배경음악 뒤로 깔린 시사적 이슈는 이 영화의 '롱 런(장기 상영)'을 예상시킨다.

작품성과 상업성, 어느 하나 치우침 없이 보기 드문 영화라는 입소문이 사이버 공간을 타고 확산되면서 추석까지 뚜렷한 경쟁작이 없어 올 상반기 <말아톤>을 잇는 또 하나의 휴머니티 주제 영화의 전성기가 점쳐진다. 분단되어 있는 현대사에 휴머니티를 섞은 화합의 노래로 연출한 블랙 유머와 판타지를 경험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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