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배우 박잎선이 파혼한 가운데, 박잎선이 과거 혼전임신을 고백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잎선은 지난 2013년 1월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송종국과 함께 출연해 "사귄 지 1년 만에 잠시 결별했다. 난 울면서 이틀 만에 소주 두 박스를 먹었다"며 "그런데 헤어진 지 8일 만에 딸 지아가 생긴 걸 알았다. 오빠한테 바로 전화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더니 바로 나한테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박잎선은 "임신하면 여자들이 여왕 자리에 올라 그 맛을 본다는데 난 임신하고 내가 먹고 싶은 것을 한 번도 못 먹었다"며 "언제나 남편이 집에 돌아오면 음식을 하고 내조를 해야 했다. 단 한 번도 남편이 아닌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먹어본 기억이 없었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6일 한 매체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송종국과 박잎선이 지난 2006년 12월 결혼 후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