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의 열애설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김정은이 동명이인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이름이 같은 것에 대해 "처음에 그분의 성함이 김정운이길 바랐다"리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름이 알려지기 전까지 '김정은이다, 김정운이다' 이야기가 많았다. 외국인의 발음상 '운'이라고 표시된 것뿐이지 '은'이라고 판명됐다는 얘기를 듣고 좌절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정은은 이름이 같아 피해가 막심하다며 김정은 국방위원장에게 "죄송한데 나이가 내가 연장자로 알고 있다. 어쨌든 내가 1,2년 더 살아왔으니깐 바꿔도 그쪽이 바꾸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4일 한 매체는 김정은과 재벌 2세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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