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31·두산 베어스)의 몸 상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노경은은 지난 4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1군 선수단에 합류한 바 있다.
당시 노경은은 "다른 분들은 일찍 복귀했다고 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2군 훈련장이 있는) 이천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나 길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어 노경은은 "잠실 마운드에서 던지는 상상을 항상 했다. 이천에서는 1인실을 써서 야구 생각을 많이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팀이 워낙 잘 나가고 있어 내가 온다고 크게 달라질 것은 없겠지만, 선배로서 후배들 뒷받침이 된다면 괜찮을 것 같다"라며 현재 몸 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노경은은 "잔류조 이광우 코치님이 혹독하게 몸을 만들어주셨다. 이천에서 산에 올라가는데 코치님 엉덩이만 보면서 올라갔다. 나는 힘들어하는데도 코치님은 계속 뛰시더라. 하체를 만들어 주시겠다고 했는데 2주 만에 다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노경은은 "지난해를 교훈 삼아 다신 그런 부진을 겪지 않아야겠다고 반성했다. 지난해 팬들 만나면 죄송하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그런 말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야구에 대한 간절함은 항상 있었다. 개인 성적이 어떻든 팀 성적에 기여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노경은의 어머니 전기순씨가 암투병 중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방암 투병 도중 최근 전이가 된 것으로 알려진다.
'모친상' 노경은 몸 상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친상' 노경은 몸 상태, 다시는 부상 없길", "'모친상' 노경은 몸 상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모친상' 노경은 몸 상태,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