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안골포초등학교(교장 정상조)는 5월 29일(금) 강당에서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달구와 손톱」과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조약돌」을 빛그림으로 제작하여 상영하였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빛그림 상영은 경상남도교육청의 한 책읽기와 연계된 독서 표현 프로그램으로 같은 학년의 학생들이 같은 책을 읽으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학부모 명예사서로 구성된 책읽어주기 팀에서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그림책으로 직접 대본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상영하고 있다.
이날 빛그림을 상영한 학부모 명예사서들은 “빛그림을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어서 뿌듯하고, 큰 보람을 가지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빛그림 상영을 기획한 신순복 사서는 “학생들이 「달구와 손톱」을 보면서 동물에 대한 배려심을,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조약돌」을 보면서는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빛그림을 상영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인성발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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