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 전창진 감독이 불법 도박 및 승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승부 조작으로 물의를 빚은 e스포츠 선수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e스포츠 게임 '스타크래프트1' 리그에서 '본좌'로 불리며 크게 활약하던 마재윤이 승부 조작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마재윤은 2009년부터 브로커 정 모 씨와 동료 선수들을 매수해 고의로 경기에 패하는 등 승부를 조작하며 거액의 배당금을 챙겼다.
당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은 마재윤은 e스포츠협회에서 영구 제명되며 선수로서의 자격을 박탈당했다.
한편 전창진 감독은 불법 스포츠 사이트에 거액을 베팅하고 승부 조작하는 등 불법 도박 혐의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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