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조선노동당창당 60주년인 2005년 10월 10일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은 평양에서 딸을 출산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은 "한국 같은 경우엔 출산 휴가가 3개월인데 북한은 150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은 한총령의장 윤기진의 지령으로 북한에 다녀와 4년형을 받았으며,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남측본부부의장과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을 지냈다.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남편 윤기진(40)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한총령과 이적단체로 규정된 범청학련의장을 지냈으며 10년간의 수배와 3번의 투옥, 5년의 수감생활을 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고발 사건과 관련해 강북구 우이동 황선 씨 주거지와 종로구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사무실 등 세곳에서 압수수색했다.
한편 14일 재미동포 신은미가 오후 3시쯤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7시간 넘는 조사를 받았다.
신은미는 취재진에게 "나의 진심어린 마음은 아랑곳 않고 공갈과 협박 같은 왜곡 허위 보도로 내게 엄청난 상처를 주었다"며 "나는 진정으로 남북, 해외동포가 한마음으로, 사랑으로 평화롭게 어울려 살아가는 한반도를 꿈꾸는 아줌마"라고 말했다.
신은미 경찰 출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은미 경찰 출두, 뭐지", "신은미 경찰 출두, 수상해", "신은미 경찰 출두, 원정 출산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