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국내에서 최초로 본격적인 일본역사왜곡교양서 시리즈를 기획하고, ‘일본근대의 보도판화는 한국사를 어떻게 왜곡했나?’한국어판 및 일본어판 1권을 발간했다.
'일본근대의 보도판화는 한국사를 어떻게 왜곡했나?’한국어판은 8월29일 발간했으며, 일본어 판은 9월5일 발간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서 한국사를 왜곡한 서적 출간 및 일제 강점 지배를 미화한 우익의 논조가 강화되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시리즈의 발간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소책자 형식을 취해 일본역사왜곡의 실상을 주제별로 알기 쉽게 논증하고 있다.
또 19세기 후반기 일본에서 시각미디어로서 일본대중에게 각광을 받은 ‘보도판화(니시키에·錦繪)’가 당시 한국과 관련해 일어난 사건을 어떻게 왜곡 보도했는지를 자세히 논증했다.
일본근대의 보도판화는 한국사를 어떻게 왜곡했나?’ 집필은 윤소영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이 맡았다.
한편 이 책에는 91컷의 도판자료가 사용돼 주목을 끌고 있는데 이것은 KBS 방송국 춘천 지국에 근무하는 남주현 씨의 개인소장자료와 독립기념관 소장 자료에 주로 의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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