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불리며, 북미 지역 배급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특히 공식경쟁 부문 없이 관객상만 수여하면서 작품성과 함께 상업성을 갖춘 작품들이 선정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해무>가 초청된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김지운, <하녀>의 임상수, <감시자들>의 조의석 김병서 감독 등이 초청된 바 있으며, <해무> 심성보 감독이 네 번째로 공식 초청이 됐다.
토론토영화제의 관계자는 영화 <해무>에 대해 "본질적으로 그리고 감성적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는 드라마다. 심성보 감독은 인상적인 데뷔 작품을 선보였으며, 그의 강렬한 영화세계가 한국 감독들을 주목하게 만들었다"며 평했다.
심성보 감독은 "1998년 IMF시대, 한국의 작은 소도시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선원들의 이야기가 토론토영화제를 통해 전세계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가슴이 설렌다"며 "과연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면서도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들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해무(해상 안개) 속에서 밀항을 도우면서 원치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 영화에는 충무로 티켓파워를 지닌 배우 김윤석을 비롯해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13일 전국 스크린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과연, 영화 <해무>가 토론토영화제 초청의 호재를 등에 업고 국내에서도 23일 개봉하는 <군도>를 시작으로 하여 일주일 간격으로 연이어 개봉하는 <명량><해적> 등과 경쟁에서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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