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역대급 오심, 홈플레이트 안 밟아도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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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역대급 오심, 홈플레이트 안 밟아도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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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넥센전 팽팽한 경기 심판이 찬 물

▲ 사진출처-방송화면 캡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심판의 어이없는 오심으로 패배했다.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한화가 1-3으로 패했다.

한화가 0-1로 뒤진 4회말 무사 1·3루 이영재 심판의 어이 없는 오심이 발생했다.

넥센의 박헌도가 3루 주자 김민성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좌측으로 얕은 뜬공을 쳤고 이를 한화 좌익수 장운호가 잡아 유격수 송광민에게 공을 던졌다.

송광민은 재빨리 포수 정범모에게 공을 뿌려 홈으로 들어오는 김민성보다 더 빨라 타이밍상으로 완벽한 아웃이었고, 김민성은 이 과정에서 정범모와 충돌을 피하기 위해 두 발이 홈플레이트를 건너뛰면서 밟지도 못하고 지나쳤다.

바로 이 때 주심 이영재 심판은 양 팔을 벌려 세이프를 선언해 한화 벤치를 아연 실색케 만들었다.

포수가 완전히 길목을 지키고 있었고, 슬로비디오 장면을 보면 홈 플레이트를 밟지도 못한 것이 확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영재 심판은 '세이프'를 외쳤고 한화 선수들이 강력하게 어필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화는 5회초 공격에서 송광민의 솔로홈런이 터져 오심만 없었다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는 상황이어 더욱 아쉬움이 컸다.

프로야구에서 판정이 구설에 오른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 들어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정이 여러 차례 나와 구단 관계자 뿐만 아니라 팬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오심 논란은 비디오 판독 확대로 귀결되곤 하지만 미국 메이저 리그와 달리 기술적 재정적 여건상 바로 도입하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이고 우리의 실정상 비디오 판독을 당장 도입하기 어렵다면 심판들의 권위 의식에 앞서 자정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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