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재즈의 대중화와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는 젊은 퓨전 재즈밴드 웨이브의 공연은 4집 앨범인 'The Style'의 섬세하고 서정적인 분위기 넘치는 곡들을 포함하여 1집에서 3집까지의 비트있는 곡들을 선곡해 웨이브적인 음악세계를 들려준다.
4집 앨범에는 영롱한 비브라폰 소리가 이색적인 'Autumn Maple', 객원 보컬 차은주의 청량한 목소리가 백미인 'PPaiya', 화려한 펑키 사운드로 무장한 'The Gang's Club' 등이 담겨져 있다.
팝적인 성향이 강한 퓨전재즈(Fusion Jazz)는 50년대와 60년대에 마일스 데이비스의 활약에서부터 시작된다. 많은 뮤지션들에게 음악적 영향을 끼친 Jazz의 거장으로 추앙받고 있는 마일스 데이비스도 당시에는 Jazz계의 이단아였다.
Fusion Jazz는 칙 코리아, 데이브 그루신, 래리 칼튼, 스탄 겟츠, 펫 멧시니 등으로 이어지면서 많은 대중을 Jazz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일본에서는 편하고 쉬운 멜로디라인과 세련된 편곡으로 그들만의 색을 지닌 Fusion Jazz로 발전시켜 왔다.
K-Fusion 타이틀을 가지고 5명으로 시작한 웨이브는 Saxophone 김용수, Piano 박지운, Bass 최훈, Drums 박철우, Guitar 한현창 등 현재 초기 멤버들이 바뀌었지만 음악적 색깔과 독특한 개성으로 이루어진 웨이브만의 음악적 느낌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들의 음악은 오랜 경험의 팀호흡을 바탕으로 쉽고 경쾌하면서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멜로디 라인, 뛰어난 그루브감을 지니고 있다. 라이브에서 진정한 가치와 매력을 발휘하는 웨이브는 강한 비트의 록, 힙합, 부드러운 발라드 풍의 연주 등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와의 퓨전을 시도해 왔다.
웨이브는 월간 재즈 전문지 엠엠재즈(www.mmjazz.co.kr)가 진행한 '2002 5th Annual Readers Poll'에서 그룹부문 1위에 선정되었고, 드러머 박철우는 드럼부문 1위, 재즈피아니스트 박지운은 키보드부문 1위, 기타리스트 한현창은 기타부문 2위, 색소포니스트 김용수는 테너색소폰 부문 3위에 올랐다
퓨전 재즈밴드 웨이브는 연주밴드로서는 국내 최초로 해외진출하여 지난 8월 홍콩과 말레이시아 재즈페스티벌에서 'Hans Urilk', 'Steve Thornton'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를 했다.
웨이브는 1999년 6월 1집 'The WAVE', 2000년 12월 2집 'ZIZZY', 2002년 3월 3집 'Usual Life', 2002년 11월 4집 'The Style'를 발매했다. 1월 19일 오후 2시 홍대 근처의 Club Evans에서 팬미팅 행사를 한다.
내년 여름에는 터키, 덴마크, 핀란드 등의 유럽공연과 싱가폴, 상하이 등 동남 아시아에서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세계 속에 한국적인 퓨전재즈를 알릴 예정이다.(www.ilovewave.co.kr/www.ampam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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