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쿵푸허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 ||
지난 12월 23일 홍콩을 비롯한 중국과 동남아 일대에서 개봉된 이후 2001년 <소림축구>의 흥행기록을 갱신하며 새로운 흥행신화를 작성중인 영화 <쿵푸허슬>에서 감독, 주연, 제작, 각본의 1인4역을 도맡았던 최고의 스타 주성치가 오는 1월 3일 방한일정 중 한국 최고의 스타 김정은과 아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홍콩을 넘어 국제적인 스타로 거듭난 주성치는 1월 3일 오후에 <가문의 영광>의 홍콩개봉으로 국내팬 뿐 아니라 홍콩팬을 사로잡았던 김정은을 만나 화보 촬영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평소 한국영화와 배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주성치는 ‘김정은은 작년 7월 <가문의 영광>의 홍콩 개봉으로 홍콩에서도 잘 알려진 스타 배우다. 꼭 그녀를 만나보고 싶었다”며 호감을 표명했고, 김정은 역시 ‘<소림축구>는 내가 가장 즐겁게 본 영화 중 하나’라며 주성치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게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극비리에 추진됐던 이번 만남을 통해 유명 패션지 코스모폴리탄의 화보를 함께 촬영하게 된 두 사람의 만남은 비단 인기배우의 사진 촬영 뿐 아니라 <쿵푸허슬>을 통해 전세계 시장에 제작자이자 감독으로 거듭난 주성치와 <가문의 영광>, <파리의 연인> 등 계속된 히트작을 통해 국내 최정상으로 손꼽히는 여배우이자 출연작의 연이은 수출로 세계무대 진출을 앞둔 김정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VIP 시사회 참석같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서로의 팬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로서 함께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라 는 점에서 특이하다.
영화 <쿵푸 허슬>은 <와호장룡>을 제작한 헐리웃 메이저 콜럼비아 트라이스타사의 아시아 프로덕션이 <와호장룡>의 2배에 달하는 2,400만 달러의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해서 완성한 주성치의 신작으로, 주성치 특유의 통쾌한 웃음 뿐 아니라 <소림축구>에 비해 대폭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감성적인 특수효과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쿵푸허슬>은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홍콩을 비롯한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대대적으로 개봉, 자신의 전작 <소림축구>가 세웠던 기록을 스스로 갱신하며 개봉당일 최고 흥행기록(HK$ 4,100,000 = US$ 525,000)과 함께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작성해나가고 있다. <소림축구>에 이어 침체에 빠진 홍콩 영화계를 다시 한번 살려낸 최고의 스타이자 파워맨으로 떠오른 주성치. 주성치와 김정은의 이번 만남이 단순한 국내외 톱스타와의 만남을 넘어 아시아를 잇는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발전하는 계기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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