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라이텍, 멕시코 유럽 대규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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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라이텍, 멕시코 유럽 대규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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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라이텍은 멕시코 협력업체와 고효율 LED 투광등 500여대, LED 평판조명(루미시트램프) 2,300여대의 계약을 마무리 짓고, 이달 말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현지 외국인 학교와 항공기부품 생산공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 북유럽 조명업체에 LED조명 공급 계약을 맺고, 9월까지 LED 평판조명(루미시트램프) 5,500여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5월 말부터 선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품들은 북유럽의 글로벌 기업 사무실 조명으로 쓰일 예정이다.

동부라이텍은 이번 제품 공급 계약은 지난 4월 23일부터 사흘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국제 조명 박람회(2013 라이트페어 인터내셔널)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친 성과라고 밝혔다. 동부라이텍은 전시회에서 사무실, 산업시설, 상점 등 생활공간을 주제로 디자인한 전시부스에 6개 제품군의 33개 LED조명 제품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지난 4월 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고효율 LED 투광등(LumiDas Flood / LumiDas High Bay)과 LED 평판조명(LumiSheetLamp)이다.

신형 LED 투광등은 건물 외벽의 경관조명으로 쓰이거나 공장, 박람회장 등 산업시설물의 천장에 활용되는 다목적 산업용 조명이다. 기존 제품보다 30% 이상 뛰어난 광효율로 1와트당 100루멘(lm, 1루멘: 촛불 1개의 밝기)의 고효율 제품이다. 소비전력에 따라 80W, 120W, 150W, 200W급의 다양한 제품들이 있으며, 제품의 용도에 따라 지상에 설치해서 위로 비추는 브라켓형과 천장에 설치해서 아래로 비추는 현수형 타입이 있다. 이 밖에도 컨버터 일체형과 외장형 등으로 구분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형 LED 평판조명은 기존의 벌브 또는 바 형태의 LED조명과는 달리 도광판 자체에 광원을 삽입하여 패널 형태로 제작한 차세대 평판형 LED조명이다. 이번 제품은 실내조명의 품질을 측정하는 연색지수를 충분히 충족시키고, 눈부심을 최소화하여 자연광에 가까운 평안한 조명을 구현했다. 또 주변 환경과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다양한 색온도(3,000K, 4,000K, 5,000K)의 제품 라인업으로 확대했으며,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 빛의 밝기(조도)를 조절하는 조광기능(Dimming)을 갖췄다. 특히 동작감지 센서 시스템을 적용하여 주변 물체의 움직임에 따라 조명의 ON/OFF와 밝기 등의 제어를 통해 전기 사용량을 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조명으로 확장될 수 있는 구조로 설계 되었다.

동부라이텍은 “이번 제품 공급은 지난 2011년 LED조명이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일본, 미주, 유럽의 해외 영업 네트워크를 확충하여 지역별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각 지역의 특성과 문화에 맞춘 기술을 개발한 결과”라고 말했다.

동부라이텍은 해외 네트워크의 성공적인 확충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743억원, 영업이익 44억원으로 2011년 동부로 편입된 이후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한 바 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이 전년 대비 30% 정도 늘어나 꾸준히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년 말까지 일본 지역 거래선 다변화, 구주∙미주 지역 판매망 확대, 상품기획 및 개발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매출 신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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