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3월 29일(금) 오후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성백영 상주시장, 간부공무원, 국방부 6.25전쟁 60주년 사업단,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관내 보훈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조성사업』의 도시관리계획 및 실시 설계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2011년도에 국가보훈처의 현충시설 건립사업으로 승인되어 경북도의 낙동강호국평화벨트 조성사업으로 추진하는 본 사업은 상주시 화서면 하송리 58번지 일원에 32,000㎡부지에 110억원을 투입하여 2014년까지 기념관, 상징탑, 공원, 체험시설등을 조성하므로써 주변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안보주제 테마파크로 개발하여 수려한 주변경관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호국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주화령장지구전투는 국군이 낙동강 전선으로 퇴각하던 암울한 시기, 1950년 7월 17일과 7월 20일 양일간, 경북 상주군 화령장 인근 상곡리와 동관리에서 아군 17연대가 적 15사단을 격파한 대첩으로 6.25전쟁 중 아군이 처음으로 승리하여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시간적 기반을 제공하게 되었다.
□ 성백영 상주시장은 전승기념관 조성사업을 통해서 상주화령장 전투를 재조명하고 전후세대에게 호국정신 함양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여 추모·레저·체험이 함께 이루어지는 프로그램과 호국 관련 견학코스 운영으로 차별화된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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