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5개 정상들은 국경을 초월해 지역의 ‘단일 생산거점화’를 도모, 세계적인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부품의 공급 및 조달망)의 일부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하는 등 ‘비엔티안 선언’과 ‘2013~15년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행동계획에는 특히 5개국의 국경지대에서의 ‘단일 생산거점화’의 촉진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히고, 무역과 투자의 원활화, 농업, 공업 및 에너지, 교통, 관광, 환경 등 8개의 우선 추진 분야의 협력 강화책을 내놓았다.
라오스의 통싱 총리는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ACMECS는 출범한 지 10년으로 인프라 정비 등의 면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오는 2015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공동체 실현을 앞두고 지역의 경제 통합 등에 공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의 탁신 전 총리가 제창으로 ACMECS는 2003년에 창설됐다. 창설 당시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가 참가했으며 이듬해인 2004년에 베트남이 합류했다.
한편, 다음 정상회의는 2014년에 미얀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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