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계층구조개편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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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계층구조개편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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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행정개혁추진위원회가 새해 벽두부터 3일 오후 1차회의를 열고 '제주형자치모형'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도 행정개혁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조례 제 2371호)가 지난해 12월 4일 제정,공포됨에 따라 도는 3일 지방의회 및 시장,군수가 추천하는 자를 비롯하여 학계,법조계,언론계, 경제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정개혁추진위 위원 30명을 위촉했다.

행정개혁 추진위는 이날 위촉패 수여와 위원장,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제주도로부터 행정개혁에 대한 추진계획등을 보고 받아 향후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 변화와 개혁은 이제 시대적 요구이자 국민의 여망으로써 이는 곧 전반적인 사회체제의 일대 변혁을 예고하고 있으며 제주도정은 '변해야 산다'는 자세로 한차원 UP -grade 된 제주, 풍요로운 국제도시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 지사는 " 지금은 우리 스스로 대안을 찾아내고 단합된 힘과 의지로 실천해야 하는 지방분권화 시대로서 위원들에 손에 제주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 위촉받으신 위원들은 21세기 변화와 개혁의 선구자로서 정말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정개혁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정개혁 위원회는 연내에 전문가에게 연구를 의뢰하고 도민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정은 지방시대에 제주형 자치모형개발 등 지방분권 작업이 첫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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