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총-중국 호북성총공회 업무협약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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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총-중국 호북성총공회 업무협약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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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동위원장 정의용·김종기·박상조, 이하 ‘공무원노총’)은 지난 8월 27일(월) 공무원노총 대회의실에서 중국 호북성총공회와 업무협약 간담회를 개최했다.

▲ 공무원노총-중국 호북성총공회 업무협약 간담회 개최(사진=공무원노총 제공)

호북성(후베이성)은 중국 중부 내륙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양자강이 흐르고 있어 농업이 잘 발달되어 있는 지역으로, 총 면적은 17만6천㎢ 이며 인구는 약 6천2백만 명이다.

호북성총공회는 1926년에 설립되었으며 중화전국총공회의 지도를 받고 있는 성1급 지방노조로서, 7만 여개의 노조와 1,180만 여명의 조합원이 소속되어 있는 호북성의 최고 노조 단체이며, 특히 호북성총공회가 위치한 무한시 무창구 자양로 234호는 일제 강점기에 중국에서 조선독립투쟁을 벌였던 ‘조선의용대’의 중국 창립지이며, 손문이 일으킨 신해혁명의 발발지 이다.

호북성총공회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공무원노총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호북성총공회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었다.

김종기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호북성총공회의 공무원노총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대한민국의 노동자, 중화인민공화국의 노동자를 넘어 지구상의 모든 노동자들이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탄 비 위엔 호북성총공회 부주석은 “공무원노총의 환영에 매우 감사하며 지구상의 노동자는 모두 한 가족인 만큼 김 위원장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답했다.

공식 간담회에서는 양측 참석자 소개 및 공무원노총에 대한 소개, 그리고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 협약에 대하여 논의했으며, 두 단체는 상호존중과 호혜평등을 기초로 하여 향후 상호교류 및 우호를 강화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 세부적인 협약내용은 실무진의 차원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국회를 방문하여 신계륜 환경노동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어 경제발전노사정위원회를 방문하여 최종태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진 후 공식만찬에 참여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무원노총측에서 정의용, 박상조, 김종기 위원장, 이연월 부위원장, 장세종 사무총장, 오성택 행정부노조 위원장, 류영록 전북연맹 위원장이 참석했고 호북성총공회측에서는 탄 비 위엔 호북성총공회 부주석 외 5명이 참석했다.

향후, 공무원노총은 호북성총공회와의 교류를 양국의 노동단체간의 이해와 협력의 계기로 삼을 것이며,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국가의 노동단체와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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