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리그 진출설이 돌고 있는 브라질 출신의 수비수 카푸 ⓒ GettyImage^^^ | ||
올해 32살의 카푸는, 올 여름 브라질 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조국의 월드컵 통산 5회 우승에 기여했다. 한편 AS 로마와 그는 이번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상태이며, 카푸는 그 동안 끊임없이 이탈리아를 떠나 스페인의 프리메라 리가 등 새로운 리그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해 왔다.
이미 J-리그에는 현재 일본 국가 대표팀의 감독으로 있는 '하얀 펠레' 지코를 포함해 베베토·둥가 등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들이 활약해 일본 축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따라서 카푸가 일본에 건너오더라도 적응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지난 6월, 요코하마에서 세 번째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 카푸가 다시 요코하마로 돌아올 수 있을지, 카푸의 결단에 자못 기대가 된다.
한편 매리노스는 이달초에 '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일본 대표팀을 이끌었던 오카다 다케시 감독을 선임하는 한편 전 대표팀 스트라이커 다츠히코 구보를 히로시마에서 트레이드 하는 등 2003년 시즌을 맞아 현재 팀의 전면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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