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기술센터가 맞춤형 과학영농 실현을 위해 무료로 시행하고 있는 토양검정 서비스는 최근 GAP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증가하면서 토양의 양분을 분석하여 비료량 절감 및 농산물의 품질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토양검정 목표는 5700점으로 자체검정 2600점, 일반민원 950점, 퇴비·액비 20점, 농업용수 30점, 주요작물 800점, 친환경·GAP 700점, 토양개량제 600점을 계획하고 있으며, 6월말까지 자체검정 1436점, 일반민원 396점, 퇴비·액비 7점, 농업용수 5점, 주요작물 650점, 친환경·GAP검정 515점, 토양개량제 450점을 추진하여 상반기에 60.6%인 3459점을 실시했다.
토양검정을 통해 강소농 육성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자가토양에 집적된 양분을 판단 할 수 있어 비료량 절감, 품질향상 등 정밀농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검정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어 농민들의 토양검정 의뢰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토양검정사업은 농사용 토양, 식물체, 가축분뇨 액비 등의 정밀분석 후 농촌진흥청 흙토람 시스템을 이용해 토양특성에 따른 맞춤형 시비처방으로 비료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작물별 필요성분을 추천함으로써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담당자에게 시료를 채취해 분석의뢰 후 우편을 통해서 결과를 통보 받을 수 있고, 직접 방문하게 되면 토양관리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토양검정 결과는 토양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 http://soil.rda.go.kr)을 통해 농가에서 직접 경작하고 있는 토양의 특성 및 검정 결과를 직접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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