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권재동, 이하 서울본부)는 지난 4일 故 김병진 열사의 9주기를 맞이하여 충남 병천의 풍산공원묘지에서 9주기 추모제를 열었다.
이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초대위원장인 故 차봉천 열사와 서울지역본부 초대 본부장 故 김병진 열사를 추모하는 9주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서울본부 권재동 인사말을 비롯해 노조 임원과 후배들의 추모발언에 이어 공무원노조 진군가를 힘차게 부른후 내년 10주기를 기약하는 시간이 되었다.
권재동 서울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대본부장이 있었기에 지금의 6기 본부장도 있는 것이다. 지금도 공무원노조의 길이 이토록 어려운데 10년전 그때는 얼마나 어려웠으며, 어려운 길을 걸어온 선배 열사분의 뜻을 이어가겠다"며 덧붙여 "올해는 많은 분이 함께 하지 못하지만, 내년 10주기에는 어려웠던 공무원노조의 길을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효완 부위원장은, "2012년 총회투쟁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그 어느때보다 고 김병진 본부장의 희생정신과 열정을 배워야 한다. 10년전에 김병진 본부장께서 공무원노조가 과연 될까, 안될까를 고민했었다면 오늘의 공무원노조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고, 총회투쟁도 그 마음으로 준비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추모식에서는 故 김병진 본부장과 함께 민주노조를 만들기 위해 뛰었던 후배의 추모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먼저 서울본부 윤을송 공직사회개혁통합위원장은 "고인 김병진 본부장의 어디서나 당당했던 당신의 모습이 생각난다. 오늘도 우리들은 당신의 뜻을 이어받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부족하지만, 김병진 본부장의 그 마음을 이어가기 위해 후배들과 함께 공무원노조를 바로세우는 일에 끝까지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덧붙여 13년전, 직장협의회를 함께 만들었던 서울본부 강동구지부 김형철 대외협력국장은 "어느덧 고인이 가신지 9년이 되었군요. 고인을 만난지 벌써 13년이 되었다. 고인은 '정의로운 나라, 맑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장협의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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