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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기억의 향기"는 단편 11편을 한데 묶은 책인데, 이규정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이 소설집에 실린 단편들은 모두 한결같이 고른 수준을 유지하며 작가적 역량을 드러내고, 특히 각 작품의 주제와 구성은 현실에 뿌리를 박고 있으며, 그것을 형상화하는 문장은 매우 치밀하고 탄력적인 면모를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가톨릭문학상’은 인간이 추구해야할 보편적인 가치와 진리, 공동선 구현 등에 이바지한 작품을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가톨릭신문사(사장 황용식 신부)가 제정한 상으로, <우리은행>이 후원한다.
한국가톨릭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황용식 신부)는 각계 문인회와 출판 관련 기관단체 등을 통해 추천된 작품을 대상으로 운영위원 회의와 심사위원 회의를 각각 열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올해 수상작 심사 대상은 2010~2011년 발표된 작품이며, 작가의 신앙 유무와 상관없이 작품성 위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10일 오후 4시> 서울 회현동 소재 <우리은행> 본점 5층 회의실에 갖게되며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노순자 작가는 서울출생으로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했다. 1974년 제7회 여성동아복간기념 장편소설당선(당선작 <타인의 목소리>)했으며, 1975년 현대문학 단편소설 추천 완료, 문단에 데뷔했다. 1990년 제16회 한국소설문학상 수상, 제14회 펜문학상 수상, 2005년 제2회 월간문학동리상 수상, 2010년 제4회 손소희문학상에 이어 이번에 가톨릭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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