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트포드셔(Hertfordshire)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 리차드 와이즈먼(Richard Wiseman)은 개인의 꿈을 조종하려는 의도로 아이폰용 앱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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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잠든 동안 "Dram:ON"이라는 앱은 다양한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를 연주하는데 사용자의 꿈을 고양시키고 조종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
리차드 와이즈먼 교수에 의하면 잠을 잘 자고 기분 좋은 꿈을 꾸는 것은 사람들의 생산성을 높이며 심리학적 신체적 복지에 필수적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꾸는 꿈에 영향을 주는 지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이 실험은 여기에 변화를 주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한다.
와이즈먼 교수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이번 꿈 조종 실험에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의 앱은 사용자가 밤에 자기 머리맡에 전화기를 두고 잘 때 움직임을 감지하여 소리를 변경할 수 있다.
사운드스케이프는 여러 가지 꿈을 떠올리게 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숲 속을 거닐거나 해변가에 누워 있거나, 혹은 평화로이 정원을 거닐도록 하는 것이다. "Dream:ON" 앱은 애플의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지만, 사용자는 다음과 같은 것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조사에 의하면 이 실험에 회신한 사람의 21%는 수면에 문제를 겪었다고 했으며, 15%는 유쾌하지 못한 꿈으로 고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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