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안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지선(가명)양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악기를 배워볼까 고민하던 중 장안1동 자치회관에서 어린이밴드를 모집한다는 소식에 바로 신청했다. 
▲ 겨율방학_자치회관_프로그램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과연 동자치회관에 음악시설이 잘 갖춰져 있을까”하는 마음에 동주민센터에 도착한 지선이는 깜짝 놀랐다. 드럼,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등을 비롯해 방음장치까지 완벽하게 갖춰져 있었기 때문이다.
요즘 지선이는 어린이밴드 수업이 있는 화요일과 목요일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유덕열)가 내달 29일까지 겨울방학기간동안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겨울방학특강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별 자치회관에서 실시하는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전농1동을 비롯해 10개 자치회관에서 12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영어, 한자 등 학습보충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 접할 수 없었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테마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학생들의 학력 보충을 위한 영어(전농1동)·어린이 한자(답십리1동, 회기동)교실 ▲체력향상을 위한 힙합·팝핀배우기(전농2동)·태보댄스(휘경2동)·어린이요가교실(장안2동) ▲음악적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어린이밴드과 키보드 교실(장안1동)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연극교육(이문1동), 어린이 예절교실(답십리2동) 등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휘경1동에서 운영하는 인문학 강좌 ‘여행과 사찰’은 학생과 학부모가 같이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찰, 탑, 한옥에 대한 이론적 강의와 더불어 경복궁, 수원화성 현장역사탐방도 계획되어 있어 지식과 함께 여행도 즐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겨울 방학 기간 동안 관내 청소년들에게 자치회관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평소 접하기 힘든 분야에 저렴한 가격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겨울 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지난 12월부터 내달 2월까지 겨울방학동안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비만개선 체력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진행은 동대문구보건소 체력진단실에서 기초의학검사와 체력검사 실시 후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처방을 받는다. 맞춤운동처방을 받은 후에는 영양상담을 받고 식사일기 작성, 주차별 운동프로그램 지도, 2주 간격의 체지방검사 등을 통해 방학 내내 운동과 영양의 관리를 받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소년 비만개선 체력검사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운동처방과 운동교육을 통해 무겁고 움추린 겨울에서 학생들을 해방시키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방학동안 식생활개선에 힘쓰고 꾸준한 운동을 실천함으로써 비만으로부터 탈출하는 알찬 방학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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