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야권 단일후보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원순, 박영선, 최규엽(왼쪽부터) ⓒ 뉴스타운

오는 10.26 서울시장 보권선거에 출마할 범야권 후보 간 TV토론 배심원단 평가에서 박원순 후보가 54.4%를 얻어 44.09%를 얻은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1일 단일후보 경선관리위원회는 배심원단 평가에서 민주노동당 최규엽 후보는 가장 낮은 1.48%를 얻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날 박원순 후보가 1위를 차지하게 돼 오는 3일 범야권 단일화 경선에서는 상당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생중계로 진행된 TV토론회에서 야권 3 후보들은 서울 시정에 대한 비전 등을 통한 후보 검증을 벌였다. 이날 배심원단은 서울 유권자 1400명을 대상을 무작위로 선발헀으며, TV토론 직후 전화를 거는 여론조사방식을 통해 각 후보의 지지도를 선정했다.

이날 결과는 오는 3일 야권 통합 후보 경선대회에서 30%가 반영되며, 1일과 2일에 진행되는 여론조사 30%, 국민참여경선 40%를 반영해 최종 통합 후보를 결정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