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의 문턱
8월의 즈문날에 걸려온 능선 노을
외로운 낙조되어 해원으로 가려는가
너무나 붉게 타올라 장미보다 더 붉은 넋
어둠이 다가오듯 하루의 청춘의 덫
너 인양 그대모습 한세월 그림자로
이명의 갈 까마귀 떼 책갈피로 덮은나날
산 아래 호수속에 묻어둔 그대얼굴
가슴속 멍울인양 담아둔 세월의 정
저문날 부르던 노래 강물처럼 퍼덕인다
외로운 낙조되어 해원으로 가려는가
너무나 붉게 타올라 장미보다 더 붉은 넋
어둠이 다가오듯 하루의 청춘의 덫
너 인양 그대모습 한세월 그림자로
이명의 갈 까마귀 떼 책갈피로 덮은나날
산 아래 호수속에 묻어둔 그대얼굴
가슴속 멍울인양 담아둔 세월의 정
저문날 부르던 노래 강물처럼 퍼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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