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3회 영국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TV와 애니메이션'란 주제로 12월 11일부터 22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영상관과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국내에 '통통아저씨'란 이름으로 완구 상품과 비디오로 나와있는 영국 최고의 어린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10분 분량의 <밥더빌더:Bob the Builder> 시리즈 5편, 실사 드라마 영화로 알려진 22분 분량의 <미스터 빈:Mr. Bean> 시리즈 3편, 시트콤 형식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20분 분량의 <밥과 마가렛> 시리즈 3편, 올해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TV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해밀턴 매트레스:Hamilton Mattress> 작년 안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특별상을 받은 <덤벙덤벙 기사들:The Big Knights>, <위트,유머 그리고 영국식 해학> 섹션에서 <위대한 영국:Peoples Britain>, <에릭은 괴로워:Stressed Eric> 등 영국의 대표적인 TV 시리즈가 여섯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부대행사로는 영국에서 가장 촉망받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여성 감독 수지 템플튼(Suzie Templeton)의 워크샵이 12일과 13일 5시 양일간 열리며, 10여년간 영국의 대표 방송국인 채널4에서 애니메이션 컨설턴트로 활약해 온 클레어 킷슨(Ms. Clare Kitson)의 '영국의 방송과 애니메이션' 세미나가 17일과 18일 5시에 열린다.
수지 템플튼(Suzie Templeton)의 워크샵에서는 수지 템플튼의 작품세계와 그녀의 대표작인 개(Dog), 인사이드(Inside), 스탠리(Stenley)의 상영과 더불어 제작과정 및 기술 등을 소개한다. 왕립 텔레비전 협회는 그녀의 작품에 대해 "그녀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뭉크의 초기 암흑시대 작품을 보고 있는 것만 같다. 모델 애니메이션이 이토록 섬세하게 인간의 감정을 표현해 낼 수 있는지 경탄스럽다." 라고 소개하고 있다.
영국방송사의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및 방영시스템 등에 대한 강연과 질의 응답으로 진행되는 클레어 킷슨(Ms. Clare Kitson)의 세미나에서는 방송국의 애니메이션 쿼터제 도입 등 애니메이션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현 상황을 검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내용이 소개된다.
BBC, Ch4 등 영국 방송사 및 대표 작품 소개되는 전시회에서는 영국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상영되는 작품들의 이미지와 그 밖의 영국 방송애니메이션과 애니메이션과 연관된 영국의 방송채널과 지원시스템 및 주요 작품을 볼 수 있다.
2000년부터 시작한 영국과의 애니메이션 교류행사인 <영국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영국애니메이션의 역사와 대표작을 소개한 1회 행사에 이어, 작년 2회 행사는 세계적인 클레이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아드만 스튜디오'의 작품을 집중 소개했다. 아드만의 유명 캐릭터와 미니어쳐 세트, 스토리보드 원화 등을 전시하여 3차원 애니메이션에 대한 대중적인 이해를 넓히고 한국과 영국 문화교류의 장을 돈독히 했다.
영국에서는 TV매체가 애니메이션 제작을 지원하고 작품발표의 창구 역할을 함으로써 장르의 대중화와 자국문화의 인지도를 향상시켰다. 실제로 '아드만 스튜디오'(Aardman Stusio)는 Ch4를 통해 작품을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주목받았고, <리바이스진 501> CF와 <곡스>로 유명한 아프 애니메이션 'Aaargh! Animation'은 영국의 웨일스 지방 방송사인 S4C의 지원을 받아 성장했다.(www.ani.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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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만 스튜디오의 경우 노예 제1 무역항이었던 브리스톨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어오는 그들의 내면에 숨은 엥글로 잡종의 자만심과 일본인을 제외한 아시아민족의 discriminations.
구역질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