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찾아가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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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 찾아가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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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팜스오케스트라, 서울 도봉구 오봉초에서

TV ‘남자의 자격’에서 출연자들이 불러 낯이 익은 ‘넬라 환타지아’의 원곡인 영화 ‘미션’ 삽입곡 'Gabriel's Oboe'가 연주되자 학생들이 “와!”하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또 인기만화 주제가들이 연주되자 손뼉을 치며 박자를 맞춘다.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교육복지학교,「서울오봉초등학교(교장 김인태)」에서 28일 열린‘희망나눔, 찾아가는 음악회’에서의 장면이다.

음악회는 (주)모던팝스오케스트라(단장 홍성용)와 뉴시스가 주최하고 서울시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1시간여 동안 열린 음악회는 탱고곡을 시작으로 드라마 OST, 뮤지컬 모음곡, 클래식 모음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했다.

신민선(여. 2) 어린이는 “처음 갖는 음악회라 기대가 크다”며 “기분이 좋다”고 기뻐했다. 3학년 담임 김소연 교사는 “아이들에게 오케스트라는 이런 것이다 하고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소에 접하기 쉽지 않은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에서 접하는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음악 감상에 푹 빠진 학생들^^^
모던팝스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장르, 새로운 시도와 접목을 추구하여 토탈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단체이다. 1996년 창단 이후 문화예술발전 및 국민의 문화적 정서함양에 기여하여 2000년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 하였으며 2003년에는 서울시로부터 전문예술단체로 지정 받았다.

또 작년 7월 법인으로 전환 하였으며 서울시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었다.
음악회는 2011년 아트 로드 프로젝트 ‘예술로(藝術路)’ 프로그램으로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올해 첫 공연이며 사회적기업 지정 후 첫 공연이기도 하다.

^^^▲ 신지호 국회의원, 김선동 국회의원, 김인태 교장, 신창용 도봉구의원(왼쪽부터)^^^
음악회에는 이 지역 국회의원인 김선동(도봉을, 한)의원과 신지호(도봉갑, 한)의원, 도봉구의회 신창용 의원이 참석해 음악회를 함께 즐겼다.

김선동 의원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오봉초에 오케스트라를 창단하는 예산지원이 이루어 졌다”고 밝히고 “학생들과 함께 이를 축하하고자 음악회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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