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관광 성장동력으로 급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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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관광 성장동력으로 급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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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전세계 의료관광규모 1000억 달러

 
   
  ^^^▲ (치료)비용이 낮으면서도 고도의 의료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특히 한국의 의료 관광의 성장세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 다수.
ⓒ AFP^^^
 
 

반도체, 철강, 조선 등 전통적인 한국의 경제 성장의 견인차에 이어 한국은 지금 막 앞으로의 성장동력의 하나로 ‘의료관광(Medical Tourism)’이 급 부상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의료관광객 유치 목표를 100만으로 정하고 병원 및 관련 기관들이 공격적 마케팅 및 캠페인에 돌입하기 시작했다고 에이에프피(AFP)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날 의료 서비스의 수요는 전에 비해 높아졌고 의료관광도 빠르게 신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글로벌 헬스케어 협회는 최근 병원, 의원 및 국가 기관 등과 협력 3일간의 의료관광엑스포(Medical Tourism Expo)를 개최하고 외국인 300여명을 포함해 5,6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750여 회원의 협회는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외국 바이어들이 상담한 거래 액수는 3200만 달러에 이르렀다. 박인철 협회장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한국)의 의료 관광은 빠르게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앞서나가는 싱가포르나 다른 아시아 국가들을 쉽게 따라 잡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2007년도의 경우 의료 치료목적으로 싱가포르(Singapore)를 방문한 외국인 수는 35만 명ㅇ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5만의 치료목적의 의료관광객이 방문했으며 2008년도에는 27,400명으로 집계됐다.

치료 목적의 한국 방문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주로 중국, 일본, 러시아 및 미국인이었으나 앞으로 부자의 나라 중동인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협회장은 말했다.

의료관광객 유치전은 이미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 치열한 경쟁관계에 들어섰다. 따라서 한국 정부는 기존의 규제들을 완화하거나 철폐해 아시아의 경쟁국들을 따라잡고 따돌릴 계획이라고 협회는 강조했다.

하지만 아시아 국가들의 의료관광객 유치전략에서 특히 태국과 같은 의료관광대국을 따라잡으려면 갈 길이 멀다. 지난 2008년도 태국을 찾은 치료 목적의 외국인 의료 관광객 수는 75만 명을 기록했다.

태국 수도 방콕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민간 병원인 붐런그라드 병원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한 해에 43명이나 된다. 이들 외국인들은 주로 미국, 일본, 오만, 호주 등을 포함해 많은 국가에서 태국을 찾고 있다.

한국 글로벌 헬스케어 협회 주최의 커퍼런스에 참가한 미국의 질병통제 및 예방센터(CDC)의 L. 케이시 추스우드는 한국은 첨단 의료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관광객 유치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하고 “나는 한국이 많은 다른 나라들보다 상당한 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매우 발전된 국가이며 대단히 안전한 헬스케어 산업을 가진 국가”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미국의 법률 회사인 스콰이어, 샌더스 및 뎀시의 카운셀러인 스코트 에델스타인은 세계 의료관광이 가져다 주는 액수는 지난 2006년도의 경우 600억 달러에서 오는 2012에는 1000억 달러를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미국인들은 남미를 찾지만 한국과 아시아 국가들은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치료)비용이 낮으면서도 고도의 의료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특히 한국의 의료 관광의 성장세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 및 아시아 국가들의 의료관광의 가장 큰 장애물은 언어의 장벽이다.

언어의 장벽 해소 및 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통하면 한국은 아시아에서 의료관광 대국으로 갈 수 있는 유리한 입장이라는 것이 외국인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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