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부터 위기 대응까지 실무교육 진행
8월부터 취약계층 가정 방문·안부 확인 활동 본격 시작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이 주도하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인 ‘든든 용인’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시민 대상 돌봄파트너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27일부터 시행 중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정책에 발맞춰 마련됐다. 지역사회 내 돌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직접 돌봄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보다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돌봄파트너 제도를 통해 행정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넘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 돌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지역사회 돌봄에 대한 이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방안, 관계 형성을 위한 의사소통 방법, 위기 징후 발견과 응급상황 대응, 활동가의 역할과 윤리 의식 등 5개 분야의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을 마친 돌봄파트너들은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활 실태를 살피고 복지서비스 연계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월 2회 가정 방문과 월 2회 전화 상담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 지지와 고독감 해소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파악한 복지 수요와 생활 불편 사항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연결하는 현장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돌봄은 행정기관만의 역할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돌봄파트너 양성교육이 시민들이 이웃을 살피고 지역 돌봄의 핵심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지속 확대해 시민 누구나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지역사회 안에서 받을 수 있는 주민 중심 복지체계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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