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관리부터 낙상 예방·구강건강 교육까지 통합 지원
보건소 전문인력 직접 방문해 건강위험요인 점검 및 상담 실시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양평군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지원에 나선다.
군은 오는 8월까지 지역 내 건강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가운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집중관리 대상자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보건소 전문 인력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개인별 건강 수준에 맞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강하면, 양평읍, 용문면, 개군면, 양서면 등 5개 읍·면 경로당에서 소규모 집단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약 3개월 동안 8회 이상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혈압·혈당·빈혈·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 건강검사를 비롯해 건강면접과 개인 상담, 만성질환 관리 교육, 건강생활 실천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낙상 예방 교육과 여름철 폭염 대응 건강수칙 안내를 병행해 계절성 건강위험에 대비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방환 만들기, 웃음치료, 치유농업 프로그램, 구강건강 교육 등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생활 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보건소는 건강측정 결과와 상담 내용을 토대로 대상자별 건강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신체활동, 영양관리, 정신건강, 구강건강 등 여러 분야를 연계한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높이고 노쇠 진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군은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예방 중심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초고령사회에서는 질병 치료보다 예방과 건강관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 터전에서 건강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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