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 생활체육도 글로벌 스탠다드로”…AI 수강신청 개편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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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 생활체육도 글로벌 스탠다드로”…AI 수강신청 개편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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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수영연맹 간담회서 투명 추첨·매크로 차단·순환제 운영 등 생활체육 혁신안 제시
미국·캐나다·일본 사례 접목해 실시간 대기 공개·부정 신청 차단 추진
“특정인 장기 독점 막고 시민 누구나 공정한 기회 보장하겠다”
하은호 국민의힘 군포시장 후보가 지난 26일 선거사무소에서 군포시수영연맹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영장 수강신청 개선 방안과 생활체육 활성화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하은호 국민의힘 군포시장 후보가 군포시 체육시설 수강신청 시스템 개편을 핵심 생활밀착 공약으로 내세우며 “수영장 접수를 더 이상 로또처럼 만들지 않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시설 확대를 넘어 예약 시스템 자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하 후보는 지난 26일 선거사무소에서 군포시수영연맹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영장 수강신청 과정에서 반복되는 시민 불편과 형평성 문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부 인기 강좌의 경우 신청 경쟁이 과열되면서 특정 이용자 장기 점유와 불투명한 추첨 방식에 대한 불만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수영연맹 관계자들은 “수강신청 성공 자체가 로또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 “매번 같은 사람이 이용하고 신규 회원은 진입 자체가 어렵다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 후보는 해외 생활체육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한 ‘투명 행정 3대 혁신안’을 제시했다. 핵심은 AI 기반 예약 시스템과 데이터 공개를 통해 시민 체감형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데 있다.

우선 미국과 캐나다 사례를 참고한 스마트 통합 예약 시스템 도입 방안을 내놨다. 실시간 대기 순번 공개와 취소 발생 즉시 알림 기능을 적용해 신청 과정을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단순 추첨 방식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구축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장기 이용 구조 개선 방안도 언급됐다. 하 후보는 프랑스와 일본 사례를 예로 들며 일정 기간 강습을 받은 뒤 자율 수영으로 전환하는 순환제와 연령·생애주기별 쿼터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정 이용층 집중 현상을 줄이고 신규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매크로나 대리 신청 문제를 차단하기 위한 AI 보안 기술 적용 계획도 제시했다. 반복 로그인 패턴이나 비정상 접속을 자동 감지해 편법 신청을 막고 실사용자 중심의 예약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하 후보는 “생활체육은 일부 시민만의 혜택이 아니라 누구나 공정하게 누려야 할 공공서비스”라며 “군포시 행정도 이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스마트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구상하는 군포의 경쟁력은 거대한 건물보다 시민 일상의 불편을 얼마나 빠르게 해결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수영장 접수 문제처럼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생활 문제부터 바꾸는 행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영연맹 관계자들도 “단순 민원 청취를 넘어 해외 사례와 기술 기반 대안까지 함께 제시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시설 운영 체계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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