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의 원류
북으로 흐르면 남한강
북으로 흐르면 남한강
남으로 흐르면 낙동강이 되었구려,
퇴강마을 강심에 그림자 비춰두고
명사천리 하구언 이룬 낙강이여,
여기 삼강의 탁류정 아래
합수한 그대 칼바람
유유히 흐르며
차마 범하지 못하고
돌아서는 벽암 황포돛대
4월의 꽃바람 타네
백노는 너울너울
구름속 사라지고
저문강 삽을 씻던
말달리던 선구자여
세월의 유수의 강 그대혼빛으로
내 여기 노래의 씨를 뿌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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