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사가 발생하는 봄을 맞아 가축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질병발생을 줄일 수 있다 ⓒ 백용인^^^ | ||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주야간 온도차가 심하고 황사가 자주 발생하는 봄을 맞아 한우와 젖소, 돼지 등의 가축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질병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매년 봄이면 황사뿐만 아니라 아침과 낮 기온의 큰 일교차에 의해 가축의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호흡기 점막을 통한 병원균의 침입으로 호흡기 등 질병 발생이 현저히 높아질 우려가 있으므로 축산농가의 세심한 사양관리가 요구된다.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황사에는 가축에 유해한 세균이 100배, 곰팡이가 6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황사 발생시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들어오게 하고 밖에 방치된 건초는 비닐로 덮어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황사로 인한 질병으로는 호흡기, 순환기 및 안구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황사가 끝나면 축사주변과 건물 내외부를 물로 씻어낸 후 소독하고, 각종 기구도 마찬가지로 소독한다. 가축이 황사에 노출되었을 때에는 솔로 털어낸 후에 몸체를 물로 헹구어주고, 구연산 분무제 등으로 소독한다.
또한 이 시기에는 아침저녁으로 바깥의 찬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온관리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야간에는 축사에 보온을 하고 낮 동안에는 환기가 충분히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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