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박미석 수석 퇴출이 가장 우선적인 사회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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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박미석 수석 퇴출이 가장 우선적인 사회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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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석 씨의 논문이 BK21 연구업적으로 보고된 사실이 확인됐다.

박 씨의 해명도 거짓이었음이 드러난 것이다.

박미석 씨는 오늘도 묵묵부답이다.

청와대와 대통령 또한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미석 씨의 질긴 인연이 한마디로 경이롭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명박 서울시장 인수위원이었던 박미석 씨를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복지재단의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복지단체의 강력한 반발을 무릅쓰고 강행한 인사였다.

이때 “어처구니없는 낙하산 인사”라며 반대 투쟁을 주도한 사람이 바로 똑같이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정실인사, 오기인사가 만들어 낸 한편의 블랙코미디다.

KAIST는 오늘 2005년 7월과 2006년 6월 세계적 학술지인 사이언스와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에 발표한 두 편의 논문을 조작한 것으로 확인된 김모 교수를 퇴출시켰다.

논문조작과 표절에 대해 가차없는 철퇴를 가한 것이다.

이를 방치하고는 ‘세계적 대학이 될 수 없다’는 자성의 결과다.

논문표절과 학문적 사기가 발각되면 학계는 물론 공직사회에도 발붙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확고한 기준이다.

이명박 정권은 세계적 추세는커녕 우리 학계의 자정노력에도 미치지 못하는 후진적 인사행태를 보이고 있다.

박미석 수석과 김성이 장관은 즉각 교체되어야 한다.

이것이 학계와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이명박 정권이 추진해야 할 ‘가장 우선적인 사회정책’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08년 3월 3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유 은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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