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학생창업팀, '통학러' 위한 택시 동승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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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학생창업팀, '통학러' 위한 택시 동승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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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택시
대학생들을 위한 택시 동승 플랫폼 '캠퍼스택시' / 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 학생창업팀은 15일 통학생을 위한 택시 동승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학생창업 택공팀(이종률, 함승우)은 택시 동승 플랫폼 ‘캠퍼스택시’를 개발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이들은 서울 등 수도권 대학에 통학하는 많은 학생들이 인근 지하철역에서 내린 후 버스로 환승해 몇 정거장을 더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과 대학교 정문부터 강의동까지 걸어가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됨에 착안해 캠퍼스택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캠퍼스택시는 이러한 통학러들을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회원가입 단계에서 학생증 인증을 통해 같은 학교 학생끼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동승자가 매칭이 되면 함께 택시를 잡거나, 어플리케이션(앱) 링크를 통해 택시를 호출 수 있다. 방만들기, 채팅창 기능도 있어 동승자끼리 고정멤버를 이룰 수 있다.

(왼쪽부터) 삼육대 학생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택공’의 이종률 대표, 함승우CTO
 

택공 팀은 “기존에 택시 동승 플랫폼을 종종 이용했는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기에 목적지와 출발지를 맞추기 힘들었다”며 “캠퍼스택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승하차지를 완벽히 일치시킬 수 있고, 매칭률이 높아 1인당 가격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택시업계와의 상생도 가능하다. 캠퍼스택시를 이용하면 택시가 지하철이나 버스보다 더 저렴하고 더 편리하고 더 빠르기에, 기존 통학러를 택시 이용자로 유입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육대 스타트업지원센터 관계자는 “함승우 CTO는 코딩,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교내 코딩 경진대회 우승을 휩쓴 실력자이고, 이종률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자체 주최 각종 경진대회에서 다수 수상실적을 거두며 실력을 쌓아왔다”며 “컴퓨터공학 전공자와 경영학 전공자가 결합한 팀이라는 점에서 밸런스와 시너지가 좋다.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팀”이라고 말했다.

택공 팀은 지난 8월 삼육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베타 버전을 APK파일 형태로 배포해 시범 운영했다. 최근에는 정식 버전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에 출시했으며, 베타서비스 과정에서 취합된 고객 요구사항을 순차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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