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13일 도쿄를 방문해 한국,일본 관리들과 함께 북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VOA가 11일 전했다.
미 국무부는 10일 보도 자료를 통해 성 김 특별대표가 오는 13-15일 도쿄를 방문해 한국, 일본의 북핵 수석 대표들을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문제와 납치 문제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성 김 대표는 노규덕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3국 간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각국은 또 한-일, 한-미, 미-일 양자 협의를 갖고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미일 북핵 수석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6월 21일 서울 회동 이후 3개월 만이다.
앞서 한국과 미국 대표는 8월 23일 서울, 8월 30일 워싱턴에서 만나 보건, 코로나 방역, 위생 등을 포함한 인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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