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붙여야 할 것, 불 붙이면 안될 것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불 붙여야 할 것, 불 붙이면 안될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kindle : 다시 불붙이다, (기운을) 북돋우다

많은 낱말이나 문장의 표현이 '긍정적'인 것도 있지만, 부정적으로 쓰일 때도 있다.

오늘의 영어 kindle도 그렇다.

문재인의 '상전(上典)'인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의 한마디가 대한민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Kim Jong Un's sister warned Korea-U.S. drills would REKINDLE tensions. 김정은의 여동생은 한국과 미국의 훈련이 긴장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긴장을 불러온다'는 뜻의 kindle이 기분 나쁜 (odious) 쪽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분 나쁘다 (unpleasant 또는 odious)는 형용사를 보니, 또 김여정의 말이 생각난다.

I hear of an odious (unpleasant) story that joint military exercises between the Korean army and the U.S. forces are scheduled. 나는 한국과 미국 군대가 연합훈련을 할 것이다는 '기분 나쁜' 소식을 듣는다.

김여정이 말한 '기분 나쁜 소식'을 문재인은 어떻게 이해할까?

Moon and his followers don't REKINDLE an animosity on both sides. 문과 그의 맹종자들은 두 사이의 긴장관계가 되살아나기를 원하지 않는다.

Who else wants to REKINDLES the strain? 누가 그 긴장관계 불러오기를 원할까?

None of Koreans. 한국인들 누구도 원치 않는다.

한국의 강력한 대북관계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는한 긴장관계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나이가 들면 감정이 둔해지며, 사랑이라는 말이 남의 얘기처럼 들릴 때가 있다.

그래서 이런 한탄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Nothing (or nobody) can REKINDLE my extinct passion. 아무것도 또는 아무도 내 꺼져가는 정열을 되살릴 수 없다.

rekindle을 낭만적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남녀가 사귀다가 좀 소원했었는데,

Your message will REKINDLE hopes of love. 당신의 말한마디가 사랑의 희망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Just as we blow hard on the ashes to REKINDLE the fire. 우리가 불길을 되살리기 위해 (꺼져가는 불의) 재를 힘껏 부는 것처럼, so try to REKINDLE the flames of romance. 로맨스의 불길을 살리려고 노력하라.

대한민국의 현실을 이렇게 평하는 사람도 있다.

The presidential election next year will be  the  last chance to REKINDLE Koreans' well-being. 내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는 한국 국민의 복지를 되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Tell me what you do to REKINDLE interest in what you lost? 당신이 잃었던 것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무엇을 하는지 말해주시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