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0일 페이스북에서 ‘드루킹 대선 여론 조작’과 관련 , 몸통인 대선캠프 핵심부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2017년 4월 17일 작성된 민주당 캠프의 네거티브 기획문건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며 “대선캠프에서 김경수 전 지사가 독자적으로 이러한 일을 벌였다고 생각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며 윗선에서 누구까지 보고를 받거나 지시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 대표는 ‘경인선’ 조직과의 관련 여부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허익범 특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외곽조직 중 드루킹이라는 사람이 있다’는 걸 김 지사가 문재인 당시 후보에게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고, 드루킹의 대외 선거조직인 ‘경인선(경제도 사람이 먼저다)’과 관련해 김 여사가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경인선도 가야지. 경인선에 가자”고 말하는 영상 등을 확인했지만, 수사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한다“며 ”이와 관련해서도 엄정한 몸통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촉구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