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는 지난 28일 본계약이 체결된 한국은행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모의실험 연구사업에 참가한다. 동 사업은 지난 20일 그라운드 X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발표된 바가 있다. 오늘 비로소 본 계약으로 확정된 바, 드림시큐리티는 협력파트너 일원으로서 전자지갑 및 키 관리 시스템 개발 구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드림시큐리티는 블록체인의 주요 핵심 기술 중에서도 하나인 DID(분산신원관리), 전자지갑 등의 연구 개발에 집중하여 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한국은행과 금융권, 가맹점과 고객의 전자지갑 및 키 관리 분야의 개발을 수행한다. 전자지갑은CBDC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키 관리 시스템(Key Management System)은 전자지갑에 보관된 각자의 개인키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백업과 복구를 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드림시큐리티는 지난 20여년간 국내 최고의 PKI기반 암호 인증 기술 축적을 다져 왔다. 2017년부터는 블록체인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하고, 가트너, 포레스터, 포브스 등이 글로벌 블록체인 선도기업로 선정한 삼성SDS의 파트너가 되었다. 드림시큐리티가 최초 참가한 사업은 2018년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의 제1금융권 블록체인 플랫폼인 ‘뱅크사인’ 구축 프로젝트이다. 이를 기점으로 드림시큐리티는 DID, 전자지갑 기술을 중심으로 지자체,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비즈니스 영역에서 블록체인 도입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드림시큐리티 이상현이사는 “블록체인 개념이 거론될 때부터 폐사가 보유했던 기술과 근원을 같이 하였기에 큰 난관없이 선제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하여 왔다. 블록체인 기술을 필요로 하는 차세대 시스템 시장에서 비단 해당되는 특화 기술만이 아니라, 이음새 없는 연계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기존 보안 솔루션의 매출 신장도 견인하리라 기대한다. 금번 한국은행 연구사업은 주요 선진 각국 중앙은행들이 앞 다투어 추진중인 CBDC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보유 기술 수준을 실증하는 사례가 된다. CBDC가 절실하면서도 자국내 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국가에도 기술을 전수할 수 있는 시장이 열릴 예상이다. 더 나아가 블록체인과 전통 기술 또는 다른 신기술을 접목하는 성장할 파생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도전할 계획이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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