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거리노숙인들의 안전을 위해 8월 말까지 ‘하절기 노숙인 현장 순찰활동’을 추진한다.
구는 4명을 1개조로 현장대응반을 편성해 동인천역 북광장 등 노숙인 주요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특별 순찰기간동안 주 1회 이상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순찰을 병행한다.
현장에서 발견된 노숙인의 경우, 현장 밀착 상담을 통해 연고자가 있는 노숙인은 귀가 조치하고, 연고자가 없는 노숙인은 노숙인의 상황에 맞는 노숙인 자활시설 및 재활시설에 입소를 권유할 방침이다.
또 정신질환자와 알코올중독자의 경우, 전문시설 안내를 통해 집중 상담을 받도록 유도하고 응급잠자리 연계 등의 보호대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숙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숙인 주요 발생지역을 순찰할 계획”이라며 “중부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적극 공조해 거리 노숙인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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