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7월 넷째 주(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물은 결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28%,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28%다. 정의당 4%,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3%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5주간 30% 언저리에서 비등(比等)했던 양대 정당 지지도가 5%포인트 격차로 벌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0·40대에서 44%,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42%,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8%로 가장 많았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4%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61%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30%·26%,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31%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39%, 무당층 13%다.
이번 조사는 20~22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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