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관련자, 코로나 감염 확진자 1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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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관련자, 코로나 감염 확진자 1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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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 올림픽’이 아니라 ‘우울한 올림픽’
신종 코로나 바어러스 감염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축제의 장이어야 할 올림픽’이 코로나와 무관중으로 사실상 ‘우울한 올림픽’이다.
신종 코로나 바어러스 감염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축제의 장이어야 할 올림픽’이 코로나와 무관중으로 사실상 ‘우울한 올림픽’이다.

지난해에 개최하려던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 1년 연기되어 23일 도쿄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지난해와 다름없이 신종 코로나 바어러스 감염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축제의 장이어야 할 올림픽이 코로나와 무관중으로 사실상 우울한 올림픽으로 보인다.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의 대표단이나 운영 스태프들이 일본에 속속 도착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올림픽 관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71일부터 23일까지 총 106명의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대회조직위원회가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 보도했다. 그 가운데 56명이 일본 국내 거주자이고, 50명은 해외로부터 일본을 방문한 관계자이며, 감염 확진 선수는 현재까지 11명으로 불어났다.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밝혀진 선수 등 올림픽 관게자들의 감염 상황은 아래와 같다.

* 723: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림픽 관계자 19명의 양성을 새롭게 확인했다. 3명이 해외에서 온 선수촌 체류자 중 1명은 선수이다. 선수촌에 체류하지 않은 외국인 선수 2명도 양성으로 확인됐다. 해외에서 온 언론 관계자 3명도 양성으로 드러났다.

* 722: 올림픽 관계자 12명의 양성을 새롭게 확인됐고, 4명이 해외에서 왔으며, 선수촌 체류자 중 2명은 선수이다.

* 721: 올림픽 관계자 8명의 양성을 새롭게 확인.

* 720: 올림픽 관계자 9명의 양성을 새롭게 확인. 그 가운데 1명은 해외에서 왔으며, 선수촌 체류 선수.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내에 사는 자원봉사자 1명의 양성도 처음 확인됐다.

* 719: 체코 올림픽위원회에 따르면, 선수촌에 머물고 있는 남자 비치발리 국가대표 온드레이 페르시치가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26일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이날은 올림픽 관계자 3명의 양성이 확인됐다. 그 가운데 2명은 해외로부터 일본을 방문한 대회 관계자와 언론 관계자로, 14일간의 자가격리. 또 한 명은 조직위 스태프.

* 718: 남아공 축구협회에 따르면, 남자 남아공 대표팀 선수 2명과 스태프 1명이 감염됐다. 21명이 긴밀 접촉자로 판단됐다. 대표팀은 이미 도쿄에 머물고 있으며, 22일 일본 대표팀과 맞붙는다. 이날 남아공 3명을 포함해 올림픽 관계자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 717: 도쿄·하루미의 선수촌에 체재하는 올림픽 관계자의 양성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대회 조직위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선수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올림픽 관계자 총 15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 716: 호주 올림픽 위원회에 따르면, 남자 테니스의 호주 대표, 알렉스·데미노 선수가 일본 방문 전에 양성 판명됐다.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일본 방문 후 14일간 격리 중이었던 대회 관계자 1명이 양성으로 나타났고, 조직위 관계자 3명도 양성으로 확인됐다.

* 715: 여자 7인제 럭비 케냐 대표팀 선수 8명이 긴밀 접촉자로 판단된다.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 동승자 양성.

미국 남자농구 미국대표팀 브래들리 비어 선수가 도쿄 올림픽에 불참했다. 코로나의 안전 프로토콜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일본 방문 후 14일간의 격리 중이었던 선수가 양성으로 판명됐고, 대회 관계자 1, 대회 조직위원회의 스탭 4명이 감염됐다.

* 714: 러시아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여자 럭비 선수단의 스태프 1명이 양성으로 판명되어 팀 멤버가 2일간 격리. 합숙지인 후쿠오카현 무나카타시에 따르면, 1명이 입원했지만, 다른 멤버는 접촉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됐다.

난민선수단 1명 양성. 카타르의 도하에서 판명되어 선수단은 일본 방문을 늦췄다.

7인제 럭비의 남아프리카 대표 21명이, 접촉자로 판단되어 전원 격리. 일본으로 향하는 기내 동승자가 양성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 74: 보트경기의 세르비아 선수단 중 한 명이 양성. 도착한 도쿄의 하네다 공항의 검사 과정에서 판명됐다. 나머지 4명은 긴밀 접촉으로 격리됐다.

* 623: 일본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에서 합숙 하는 우간다 선수단 가운데, 선수 1명이 양성 판명됐다.

* 620: 치바현의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우간다 선수단 가운데, 코치 1명이 검사에서 양성이 되어 격리. 나머지 멤버는 버스로 합숙지인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로 갔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올림픽 조직위가 감염자의 국적 등을 공개하지 않아 각국 정보와 중복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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