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중대사건‘, 군량미 허위 보고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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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중대사건‘, 군량미 허위 보고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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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김정은 격노, 코로나 집단발생 탓은 아닌 듯”
태영호 의원.
태영호 의원.

태영호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서 북한 김정은이 언급한 ’중대사건‘이 군량미 허위 보고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태 의원은 김정은이 ‘국가와 인민의 안전에 커다란 위기를 조성하는 중대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혔을 때 김정은의 모습을 보면 대단히 흥분되고 격앙되어 있다며 북한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아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정짓기는 어렵지만 노동신문에 나온 보도자료 등을 보면 방역 장기화에 따른 식량난 대비과정에서 허위 보고 사실이 발견되지 않았는지 유추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 의원은 김정은이 회의 서두에서 당 전원회의가 있은 지 얼마 안 되어 다시 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소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거론하면서 국가비상방역전의 장기화의 요구에 따른 결정집행을 태만했다고 질타한 것을 보면 10일 전에 있는 당 전원회의 결정 집행과 관련된 사건이라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당 전원회의 결정 내용들을 되돌아본다면 김정은이 제일 방점을 둔 결정이 ‘인민 생활 안정’과 관련된 ‘특별명령서’ 발령이라며 김정은이 군 통수권자로서 단기간 내에 주민들의 생활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재량 중 제일 쉬운 것이 전략미(군량미)를 풀어 주민 식량으로 공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 의원은 예전 같으면 군량미 창고에 상부에 보고된 양보다 적은 식량이 보관되어 있다면 급히 중국에서 수입하여 김정은의 명령은 일단 집행하고 가을에 가서 채워 넣으면 되지만 지금은 북중 국경이 막혀 있어 돌려막을 방법이 없었을 것이고 결국 이실직고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이 지금까지 자기가 허위 보고에 속히웠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아차렸다면 과히 노발대발 흥분할 만한 사건이라는 것이다.

태 의원은 “일각에서는 코로나 방역망이 뚫여 확진자가 나왔다면 의료체계가 취약한 북한이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평가하지만 북한은 의료체계가 취약하므로 확진자가 나왔다면 그 지역 자체를 완전봉쇄하여 초기에 차단하는 북한식 방역시스템을 발동한다”며 그러므로 확진자가 나와도 절대로 큰 위기로 번져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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